힙업 운동(애플힙만들기)
여자들의 로망은 예쁜다리라인과 힙업 또 힙딥 없는 골반라인이죠
뭐, 각자 사람마다 몸매 선호도는 다르겠지만
축 처진 엉덩이나 울퉁불퉁한 골반과 다리라인을 굳이 선호하지는 않으니까요
저도 다이어트 시작할 때에는 무조건 체중만 빠지면 좋겠다, 말라보고 싶다, 날씬해지고 싶다…
이렇게 단순하게 전체적인 체중만 빠지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목표였고
체중계의 숫자에만 연연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었어요
그리고 목표 체중을 달성하고 신이 나있을 때 원하는 사이즈 옷은 입을 수 있었지만
몸매가 좋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어요
“와~ 많이 뺐네~” 정도만 들어보던 중에
지인 중 남자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친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저를 보고
“살 빼겠다고 식단 열심히 했나보네~, 근데 유산소만 했어? 근육도 없고 힙이 하나도 없네~”
(성희롱적 뉘앙스가 아니고 정말 친해서 한 말이었어요)
근력운동은 하지 않았냐고 묻는 데 그 시절에는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어요
피티 한번 받아보지 않았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때 깨달았었어요, 단순하게 살만 뺀다고 예쁜 몸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또, 늘 앞쪽만 신경 썼었지 뒷모습은 한 번도 신경을 못써봤었어요
사실, 뒷모습은 나도 모르는 사이 언제든지 무방비 상태로 사람들 눈에 노출될 수 있는 부위인데 말이에요
그때부터 납작하게 눌어붙은 엉덩이를 꼭 살려내겠다고, 아니 애초에 없었다면
꼭 제대로 만드는 노력을 해보겠다고 다짐을 했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갑자기 무게를 치는 스쿼트를 미친 듯이 할 수는 없었어요,,,
교통사고로 두 다리가 모두 분쇄골절로 수술한 상태였기 때문에 무리가 가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극심한 무게 운동으로 하체가 너무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고민했던 것은 습관적으로 반복했었던 힙업과 다리라인 루틴 운동이었어요
물론 스쿼트, 런지, 데드리프트, 힙브릿지, 힙쓰러스트 등 잘 알려진 운동도 모두 했었지만
각 잡고 하는 운동들 말고 그냥 집에서 자기 전이든 일어나서든
습관적으로 하는 동작 루틴을 많이 했었어요
단순하게 힙뿐만 아니라 골반 라인과 다리라인까지 신경 쓰면서 나만의 루틴들을 만들어왔었고
꾸준함은 배신을 안 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또 지금은 주변 사람들은 제 엉덩이를 부럽다고들 하는데요
가끔 오지랖 넓고 넉살 좋은 어머님들이나 회원분들은
내 엉덩이를 만지고는 깜짝 놀라면서 ‘보정속옷 입고 다니는 줄 알았다’ 하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무례하고 기분이 나빴지만 천천히 생각해 보니 엄청난 칭찬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오랫동안 꾸준히 힙 운동을 한 저의 힙업루틴 몇 동작을 소개하려고 해요
너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효과 높은 동작 먼저 소개합니다!
중요한 건 어쩌다 한 번 하면 안 되고 밥 먹고 이 닦고 늘 매일 하는 일과처럼
그냥 사람은 누구나가 자려면 눕게 되니까요 누워있을 때 꼭 해보시길 바래요
누웠다 엎드렸다 동작해 보고 힘들어진다 싶을 때 뻗어서 잠들면 끝!! 쉽죠?
앞으로도 여러 가지 루틴들을 소개할게요
오늘 글 자체는 두서가 없지만
여성 라인 운동에는 진심이니 그 진심 루틴은 꼭 통했으면 좋겠어요
타고난 엉덩이가 아니라도 충분히 지금보다 나은 여성 골반, 엉덩이, 다리라인은
만들 수 있다고 믿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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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걱정 없는 6분 타바타 루틴으로 체지방 감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