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시니어유산소 운동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시니어 운동 시간입니다!
백세시대인 요즘, 장수하는 게 행복하기만 한 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났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멋지게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도 자연스레 많아지고, 체력은 떨어지며,
근육은 빠지죠. 또 체지방은 왜 그렇게 쌓이는지…
관절에 무리가 가서 운동은커녕 매일 파스를 붙이고 누워있거나,
그나마 꾸준히 하는 건 대중목욕탕 사우나 찜질이라는
말씀을 해주신 시니어 어머님들이 떠오릅니다.
“골골거리면서 오래 살면 뭐 하나~ 자식한테 짐만 되는 거지~”
(이건 장수하신 저희 할머니 말씀입니다..ㅠㅠ)
저는 운동의 시작이 나이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에요!
일단 언제든지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이죠! 물론, 요즘은 정말 꾸준히 운동하시고
건강 관리가 최고이신 어르신들도 많죠! 존경 스럽습니다!
그러나 특히 여성 어르신의 경우, 출산을 여러 번 경험하신 분들이 많고,
갱년기 이후 늘어난 살이 발목을 잡아 나이가 들면서
운동이 더 힘들고 막막하게 느껴지시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생활고가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아픈 몸으로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자기 몸 돌볼 여력이 없는 경우도 많고,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고 그냥 참고 계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갑자기 여담이지만, 안 먹을래야 안 먹을 수 없고,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하고,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많이 먹으면 죽는데도 먹게 되는 것은?
<정답: 나이>라는 넌센스 퀴즈를 본 적이 있어요.
저는 처음엔 좀 슬픈 넌센스 퀴즈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어차피 누구나 나이는 공평하게 먹잖아요.
하지만 관리를 한 사람의 노후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겠죠!
나이가 가늠이 안 된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건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패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함께하는 김희숙 어머님처럼, 70세이신데도 꾸준히 운동하셔서
젊은 사람 못지않게 건강하시고 날씬하시며, 항상 밝으세요.
귀감이 되고 너무 멋지셔서, 희숙 어머님과 운동을 알려드리는 시간은 정말 늘 즐겁습니다.
어르신들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는 높은 동작들을 늘 고민하고 만들고 있어요.
시니어 운동은 타바타 형식으로 하지 않아요!
박자를 맞추려다 괜히 무리가 올 수 있거든요.
사람마다의 역량껏 천천히 세트 형식으로 해주시면 되고,
동작을 보고 하나, 두 개씩 익혀서 TV 보면서도 반복하고
음악 들으면서도 반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도 더욱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즐겁게 움직이고 땀 흘려보려고요!
시니어유산소 운동 함께해요~ 레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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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짐💪
